|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섬지역인 제주에서는 이날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5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 포함 48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3728명(해외유입 8400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82건으로 62명이 확진됐으며,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17건(확진자 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3091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91명으로 총 11만 3356명(91.62%)이 격리 해제돼, 현재 85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4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34명(치명률 1.48%)에 이른다.
이날 국내 확진 465명 중 경기도 129명, 서울 123명 등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266명으로 57.20%의 확진 비율을 나타냈다. 경남에서는 44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9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지역 주요 집단발생은 지난 4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교인 8명(지표포함)과 가족 2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 중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6개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29명, ▲서울 123명, ▲경남 44명, ▲경북 31명, ▲전남 21명, ▲울산 21명, ▲부산 16명, ▲인천 14명, ▲전북 12명, ▲대구·충남 각각 10명, ▲강원·충북 각각 9명, ▲광주·대전 각각 5명, ▲세종 3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7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