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오전 10시 기준, 15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경로는 확인할 수 없는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주시를 비롯 포천시, 의왕시, 동두천시, 가평군·연천군을 제외한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150명은 ▲성남시 21명, ▲남양주 13명, ▲고양시·광주시 12명, ▲수원시 11명, ▲안산시 10명, ▲용인시 9명, ▲부천시 6명, ▲군포시 7명, ▲안양시·파주시·구리시 각각 5명, ▲화성시·평택시·김포시·오산시·안성시 각각 4명, ▲광명시·이천시 각각 3명, ▲시흥시·하남시 각각 2명, ▲의정부·여주시·양평군·과천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3474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293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과천시가 158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3만 15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77명에 이른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2930명, ▲고양시 2806명, ▲부천시 2258명, ▲수원시 2180명, ▲평택시 1855명, ▲남양주시 1812명, ▲안산시 1651명, ▲안양시 1490명, ▲화성시 1288명, ▲의정부시 1210명, ▲광주시 1167명, ▲김포시 1130명, ▲파주시 1005명, ▲시흥시 941명, ▲광명시 855명, ▲군포시 817명, ▲구리시 670명, ▲이천시 660명, ▲하남시 622명,
▲양주시 514명, ▲포천시 485명, ▲오산시 432명, ▲동두천시 421명, ▲안성시 386명, ▲양평군 337명, ▲의왕시 295명, ▲여주시 271명, ▲연천군 190명, ▲가평군 159명, ▲과천시 158명이다.
전국의 노래연습장을 비롯 어린이집 등 생활터전 곳곳에서 감염자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 어린이집 관련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교사 3명(지표 포함)을 포함해 원아 3명, 가족 5명이 확진됐다.
주요 감염 사례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17개 시·도에서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52명, ▲경기 147명, ▲경남 29명, ▲경북 24명, ▲부산 23명, ▲충북 16명, ▲광주 15명, ▲울산 13명, ▲강원 12명, ▲대구·충남 각각 7명, ▲전북 5명, ▲대전 4명, ▲세종·제주 각각 1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6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