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수도권 최대 숲체험 시설인 동두천의 ‘놀자숲’이 5월 1일 개장한다. 동두천시는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지난 22일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최대의 숲체험 시설인 동두천 ‘놀자숲’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효율적인 시설운영을 위해 놀자숲 관리 운영을 ‘펀라이더’에 위탁했으며, 5월 1일 개장하는 놀자숲에는 펀클라임, 네트 어드벤처, 에어리얼 로프코스, 슬라이드 등이 조성되어 있는 놀자센터와 115m의 익스트림 슬라이드, 계곡 위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숲놀이터를 갖춘 실외공간 등을 통해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숲은 정적이고, 재미없는 공간이었다"며 "최소한 아이들에게는 동두천의 놀자숲이 맘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실내·외시설과 부대시설이 모두 문을 열고, 익스트림 슬라이드도 공개되는 등 실제 개장 이후와 똑같은 모습으로 공개됐다.
시 관계자는 "약 일주일 후 모두에게 활짝 열릴 동두천 ‘놀자숲’이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역사적인 개장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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