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 부지에 218억원 투입, 수도권 최대 숲 체험시설 갖춰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동두천시가 추진한 수도권 최대의 숲체험시설인 동두천 ‘놀자숲’이 다음달 1일 공식 개장된다.
1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탑동동에 위치한 놀자숲은 18만㎡의 부지에, 총 사업비 218억원이 투입된 계절과 날씨,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숲체험시설이다. 실내 체험시설인 놀자센터에는 클라이밍 시설인 펀클라임, 네트 어드벤처, 에어리얼 로프코스, 슬라이드 등이 조성돼 있다. 실외에는 115m의 익스트림 슬라이드, 계곡 위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숲놀이터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들로 조성돼 있다.
동두천시는 놀자숲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펀라이더와 3년간 관리운영 계약을 체결했으며, 코로나19 관련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오는 5월 1일 공식 개장을 목표로, 운영요원에 대한 교육과 내부 체험시설에 대한 시범 운영에 나서는 등 개장을 위한 제반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곳 놀자숲이 개장되면, 다양한 놀이시설의 운영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객 저변을 확대하여, 건전한 여가활동 확산에 기여할토록 할 것”이라며, “향후 놀자숲이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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