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학·반도체 산학연구소 유치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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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대학·반도체 산학연구소 유치 적극 나서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04.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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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시티 산단 내 대학교 용지
반도체 연구 전문 인재양성 필요
건축비 1천억 별도 지원 계획
평택시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교 용지에 대해 ‘대학 및 반도체 산학연구소’의 적극적인 유치계획을 밝혔다. 좌측부터 중흥그룹 양순길 전무, 브레인시티PFV 김수우 대표,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도시공사 김재수 사장, 평택시 한병수 기획항만경제실장. (사진제공=평택시청)
평택시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교 용지에 대해 ‘대학 및 반도체 산학연구소’의 적극적인 유치계획을 밝혔다. 좌측부터 중흥그룹 양순길 전무, 브레인시티PFV 김수우 대표,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도시공사 김재수 사장, 평택시 한병수 기획항만경제실장. (사진제공=평택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교 용지에 대해 대학 및 반도체 산학연구소의 적극적인 유치계획을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도일동 일원에 조성중인 14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20195월 착공해 현재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 중에 있으며, 기존 산업단지와는 차별되게 상업의료주거대학 등 정주여건을 포함한 산업단지로 약 14만평 규모의 수도권 유일의 대학교 신설 가능 부지를 보유한 산단이다.

최근 미국, 중국 및 유럽 각국이 반도체 자립을 강조하는 등 반도체를 통한 세계의 첨단 패권 전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차량용 반도체 등 전례없이 일어나고 있는 반도체 품귀현상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반도체 생산시설 등 첨단전자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관련 분야의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평택에는 브레인시티에서 약 4이내 거리로, 188조 투자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단지가 가동 중에 있으며, 2025년 준공예정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특화된 배후단지인 첨단복합산업단지가 계획 중에 있어 수원~화성~평택~용인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 혁신을 위한 전문 인재양성 및 교육, 연구, 컨설팅 등 반도체 역량을 집약할 수 있는 대학 및 산학연구소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사업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의 주주인 중흥그룹은 대학용지 약14만평의 토지비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그 외 건축비 1000억을 별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장선 시장은 반도체 위기 극복을 위한 시급한 상황에 우수인재 육성 및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연구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조건이 우수하고 즉시 착공이 가능한 브레인시티 내 대학 및 산학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정부 관계부처 및 유명대학, 기업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시차원에서도 반도체 산학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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