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오전 10시 기준, 18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경로는 확인할 수 없는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주시를 비롯 여주시, 동두천시, 가평군·양평군을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189명은 ▲고양시 28명, ▲성남시 20명, ▲광주시 14명, ▲용인시 13명, ▲수원시·부천시·파주시 각각 11명, ▲군포시 10명, ▲안양시 9명, ▲남양주시 8명, ▲평택시·의정부시 각각 7명, ▲화성시 6명, ▲광명시·오산시 각 5명, ▲시흥시·이천시·하남시·구리시 각각 4명, ▲양평군 2명, ▲안산시·김포시·안성시·포천시·의왕시·과천시 각각 1명이 발생됐다.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2135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281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과천시가 148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2만 9156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71명에 이른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2818명, ▲고양시 2700명, ▲부천시 2152명, ▲수원시 2081명, ▲평택시 1794명, ▲남양주시 1761명, ▲안산시 1573명, ▲안양시 1443명, ▲화성시 1222명, ▲의정부시 1168명, ▲김포시 1102명, ▲광주시 1075명, ▲파주시 968명, ▲시흥시 905명, ▲광명시 825명, ▲군포시 777명, ▲구리시 640명, ▲이천시 626명, ▲하남시 589명, ▲양주시 493명, ▲포천시 484명, ▲동두천시 421명, ▲오산시 408명, ▲안성시 351명, ▲양평군 330명, ▲의왕시 287명, ▲여주시 266명, ▲연천군 188명, ▲가평군 158명, ▲과천시 148명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음악학원을 비롯해 노래방, 교회, 고등학교, 음식점 등 생활 전반에서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주요감염사례는 의정부시 교회에선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교인 21명과 지인 등이 감염됐다.
고양시에 있는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 학교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또 하남시 음식점 관련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오산시 화장품 제조업 관련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성남시 중학교 및 체육도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84명, ▲서울 147명 ▲부산·경남 각각 29명, ▲울산 21명, ▲경북 20명, ▲인천·강원 각각 18명, ▲충남 16명, ▲충북 14명, ▲대구 12명, ▲대전 8명, ▲광주·전남 각각 4명, ▲전북 3명, ▲세종·제주 각각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 1234명으로 지금까지 총 163만 949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6만 586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7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