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 발생됐다. 전국에서는 경기도가 216명 발생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2명, 해외유입 사례 21명 포함 67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2789명(해외유입 7931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656건으로 120명이 확진됐다. 총 검사 건수는 8만 863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549명으로 총 10만 3062명(91.37%)이 격리 해제돼, 현재 793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90명(치명률 1.59%)에 이른다.
이날 국내 확진 652명 중 경기 216명, 서울 215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442명으로 67.79%의 수도권 확진 비율을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54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총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송파구 교회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송파구 음식점 관련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마포구 어린이집 관련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학원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또 남양주시 가족모임 관련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16명, ▲서울 215명 ▲부산·경남 각각 44명, ▲울산 24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충남 12명, ▲인천 11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남·대전 각각 6명, ▲대구 4명, ▲세종·제주 각각 3명이다.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