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이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생각을 달리하면 답이 보인다”며 “지난해부터 고양시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폐화분을 재활용한 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폐화분은 말 그대로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회수해 활용하면 자원이 된다”며 “고양시는 폐화분을 활용해, 반려식물 나눔, 공공정원 사업 등에 재활용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처리하기 힘든 폐 화분을 활용한 폐화분 재활용 정책을 올해는 더 체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며 “더 멀리 생각하는 고양시”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폐화분을 활용한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 방식은 시민들의 참여로 모아진 폐화분에 고양시에서 생산된 화훼류를 새로 식재해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꽃박람회 재단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고양시 전역에서 약 3000개의 폐화분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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