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7785명으로 지금까지 총 119만 534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총 6만 55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2만 4027명, 화이자 백신 27만 1315명이 각각 접종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4.13. 0시 기준)는 신규로 신고된 109건을 포함해 총 1만 1735건이다. 이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1546건(98.4%)으로 대부분이었다고 대응단은 설명했다.
대응단은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189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4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7건(신규 1건), 사망 사례 48건이 신고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17개 시·도 중에서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63명, 서울 156명, 부산 39명, 울산 32명, 전북 25명, 인천 16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북 10명, 광주·대구 각각 9명, 충북 7명, 전남 6명, 세종 2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0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