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 시대인 요즘, 각종 소식을 SNS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어 ‘훌륭한 행정’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SNS로 만든 광주시의 각종 소식들은 조회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시민들도 크게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동헌 시장의 SNS소통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지역 행정 소식에 갈증을 내던 시민들에게는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으로 어쩜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요즘 시대를 정확히 파고든 시기적절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행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광주시 공식 SNS에는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 기원, 광주시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쌈 데이 선포식, 신동헌 시장의 숏터뷰, 광주시 온라인 열린 시장실 등의 영상이 올라가 있다.
광주시가 공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SNS로는 네이버 블로그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유튜브 등이다.
지난달 30일 게시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 성공기원 온라인 홍보’는 7일 기준 3만여 건이 조회됐다.
또 블로그에 게시돼 있는 ‘광주시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은 3만 8000여 회가 조회됐다. 그 외에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2만 2000여 회로 지난달 9일 게시된 이후 1일 2500여 회 가량 조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쌈 데이 선포식’도 지난달 31일 게시 후 8일 동안 약 6500여 회, ‘신동헌 시장의 숏터뷰’는 2주 동안 1200여 회가 조회됐다.
지난 2월 23일 오포읍을 시작으로 한 온라인 열린 시장실은 오포읍 3000여 회, 초월읍 2000여 회 등 5개 읍·면·동을 추진한 결과 1만여 회가 조회되는 등 내 고장에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시는 시민들의 이런 호응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는 물론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소통하고 광주의 주요 소식을 시민들에게 빠르게 알리기 위해 SNS를 활용한 비대면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언택트 시대, 광주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시기적절한 아이디어를 낸 신동헌 광주시장의 훌륭한 행정이 굳건히 자리 잡아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