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2일 오전 10시 51분께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인근에서 인천방향으로 달리던 맥주 물류 25t 카고 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은 운전자 A(45)씨가 트럭을 몰던 중, 갑자기 출력이 떨어지면서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운전석과 적재함 사이에서 불꽃과 함께 화재가 시작됐다. 운전자 A씨는 차량에 있던 소화기와 소화수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려 했으나, 불이 꺼지지 않아 119에 화재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2대 등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30명을 동원해 30분 만에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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