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용인서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나와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일 오전 10시 기준,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130명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시흥시와 동두천시, 연천군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는 용인시 20명을 비롯해 성남시 13명, 수원시 10명, 화성시 8명 등이 발생했다.
경기지역의 주요 감염 사례는 성남시 외국인 모임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원시 팔달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용인시 교회·직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1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가 발표한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712명으로 이중 고양시가 239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과천시가 124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성남시 2379명, 용인시 2122명, 부천시 2008명, 수원시 1803명, 평택시 1737명, 남양주시 1498명, 안산시 1443명, 안양시 1264명, 의정부시 1079명, 화성시 1054명, 김포시 1012명, 광주시 904명, 파주시 895명, 시흥시 789명, 광명시 726명, 군포시 690명, 이천시 571명, 구리시 534명, 하남시 512명, 양주시 472명, 포천시 429명, 동두천 413명, 오산시 376명, 안성시 339명, 양평군 308명, 여주시 260명, 의왕시 239명, 연천군 185명, 가평군 149명이다.
경기도에서는 지금까지 총 2만 6235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38명에 이른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53명, 경남 21명, 전북 22명, 강원 20명, 충북 19명, 충남 15명, 세종 13명, 대전 10명, 대구 7명, 경북 6명, 율산 5명, 제주 2명, 광주·전남 각각 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38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