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9명 증가한 ‘50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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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9명 증가한 ‘506명 발생’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1.03.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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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91명, 해외 유입 15명’으로 나타나
수도권 확진 비율 ‘58.45%로 전날보다 감소’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전인 30일보다 59명 증가한 506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1, 해외유입 사례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3088(해외유입 7588)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975건으로 94명이 확진됐으며, 총 검사 건수는 76776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67명으로 총 95030(92.18%)이 격리 해제돼, 현재 63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8,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31(치명률 1.68%)에 이른다.

국내 확진 491명 중 서울 156명을 포함해 경기 106, 인천 25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287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58.45%로 나타났다. 수도권 확진 비율은 하루 전인 62.93%보다 약 4.48% 감소한 수치다. 전체 확진자는 증가한 반면, 수도권 감염 비율은 줄었다. 비수도권에서도 204명이 확진됐다.

수도권의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구로구 사우나 관련해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또 관악구 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1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들은 의료기기와 건강보조식품 체험·판매자 교육 등을 위한 시설에서 공동생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초구 텔레마케팅 관련 지난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14명 모두 종사자로 알려졌다.

인천 서구 회사 및 가족 관련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가족 5명과 직장동료 6명 등이 확진됐다.

경기 성남시 외국인 모임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성남시 수정구 경영컨설팅 관련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수원시 팔달구 대학병원 관련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용인시 교회·직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17개 시·도 중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58, 충북·경남 각각 21, 전북 20, 세종 17, 강원 16, 대구 15, 울산 11, 충남 8, 대전 7, 경북 6, 광주·제주 각각 2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37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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