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는 집무실에서 신속한 화재 대응으로 재산 피해 감소와 인명피해 방지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하여 민간인 2명에 대한 화재 대응 유공 수원시민 표창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표창을 받은 시민은 박선희, 이쾌정 이상 2명으로, 지난 2월 28일 새벽 발생한 산후조리원 좌욕기 화재에 대하여 건물 내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재산 피해를 감소시키고, 인명피해 방지에 이바지하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산후조리원 특성상 자칫 많은 산모와 신생아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컸기에, 이번 신속한 자체 진화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박선희 시민은 “화재가 발생하면 누구나 저희와 같은 행동을 할 것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주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래 서장은 “신속한 자체 진화로 큰 피해를 막아주신 시민분들께 표창 수여로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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