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격어 오던 포천시 군내면 소재 용정산단내 근로자들을 위한 교통편의와 주차환경이 오는 4월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22일 시 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용정산업단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에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년 간 총 국비 1억6200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오는 4월부터 용정산업단지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하게 됐다.
산업단지내 군로자들이 이용할 무료 통근버스는 포천터미널에서 출발해 산업단지 내를 순환하며 출·퇴근 시간에 각각 3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용정산업단지는 대중교통이 부족하여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어 심각한 주차난을 격고 왔으며, 또한 이러한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이 가중되어 입주기업체 또한 직원들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해 근로자 통근 편의 제공 등 일자리 창출 또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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