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공모 선정 109억8천 확보
킨텍스 부지에 2024년까지 조성
킨텍스 부지에 2024년까지 조성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고양시 선정은 우선 부지조성의 수월성과 광역 접근성의 우수성이 핵심 선정배경으로 특히 ▲미래 콘텐츠산업의 중심지 내 위치 ▲융·복합 미래자원 풍부 ▲융·복합이 가능한 풍부한 기업 인프라 등 고양시의 우수한 입지여건을 장점으로 꼽았다고 전해졌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양시는 국비 109억8000만 원을 지원받아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 2024년까지 조성한 뒤 운영하게 된다.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란 다양한 장르와 산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원천 콘텐츠를 말한다. 최근 출판, 영화, 드라마, 웹툰, 게임 등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한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등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은, 국내외 다양한 IP를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제작, 유통·사업화, 체험·소비의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양시는 방송ㆍ영상, 웹툰, 출판, K-팝 콘텐츠를 중심으로 ICT, 교육, 마이스, 바이오·헬스 등과 융·복합한 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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