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경제 활력소 ‘인천e음’ 누적 거래액 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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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경제 활력소 ‘인천e음’ 누적 거래액 5조 돌파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3.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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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부터 시행 성과
지난 해 1인당 평균 약350만원 사용
월 50만원 이하 결제 시 10% 캐시백
인천시는 인천 전역의 CCTV를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통합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e음을 처음 시행한 2018년 7월부터 지난 24일까지‘인천e음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은 5조73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인천사랑상품권 인천e이 누적 거래액 5조원을 돌파하는 등 인천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e음을 처음 시행한 20187월부터 지난 24일까지인천e음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은 5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민이 직접 충전한 금액과 캐시백이 포함된 인천e음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44984억 원이었다. 올해 들어서만 5089억원이 거래됐으며, 전년도 동기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시민들의 인천e음 사용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입자 수는 올해 들어 41151명이 증가해 총 14267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85.6%, 주민등록인구의 47.1% 해당한다.

시민이 직접 충전해 사용한 금액(인천e음 발행액)은 전년도에 24945억원으로 전국 발행액 133000억원의 19%에 달했다.

가입자 1인당 1795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서울의 4.5(397000), 경기의 3.8(4680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1인당으로 비교해 보면 인천은 849000원으로 서울의 15(57000), 경기의 4.5(187000)에 달한다.

인천e음 이용자가 지난 한 해 동안 1인당 평균 201(350만원 충전)를 사용, 289000원의 캐시백(시 제공)을 받았다. 일부 이용자의 경우 혜택·가맹점 이용으로 가맹점이 제공하는 할인혜택(3~7%)과 군·구에서 제공하는 캐시백(5~7%)를 추가로 받아 최대 1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해 3월 캐시백 지급률을 4%에서 10%로 상향한 이후 올해도 12월말까지 캐시백 지급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으로 인천e음 배달앱서비스를 실시해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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