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원한 청정계곡 관광명소화 정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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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원한 청정계곡 관광명소화 정책 시작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1.02.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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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통해 관광 활성화 지원
선정 지역에 예산·컨설팅·홍보 집중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운행중단의 위기를 돌파하고 도민들의 기초적인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공공버스 운영비 184억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운행중단의 위기를 돌파하고 도민들의 기초적인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공공버스 운영비 184억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지난해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과 청정계곡 복원을 마무리한 경기도가 올해부터 청정계곡에 대한 본격적인 관광명소화 정책을 시작하기로 하고 16청정계곡 관광명소화 대상 지역 선정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을 가진 계곡을 선정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광명소로 만드는 작업이다.

공모사업의 대상은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관광객 방문 편의시설을 정비한 고양, 용인, 남양주, 광주, 양주, 포천, 의왕,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1개 지역이다.

첫 해인 올해는 우선 3개 시·군을 선정해 해당 계곡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청정계곡 주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계곡관광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관광객, 지역주민, 지역상권 모두가 행복한 모든 도민의 청정계곡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시·군에는 예산 지원 뿐 아니라 관광·마케팅 분야 전문가 자문단의 밀착 컨설팅이 제공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1년 추진하는 각종 관광 홍보에서도 우선 고려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이 집중된다.

접수는 16일부터 다음달 518시까지 진행되며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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