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이동형 선별검사소‘ 운영···공동주택 노동자 위해 직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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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이동형 선별검사소‘ 운영···공동주택 노동자 위해 직접 방문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1.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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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미화, 관리사무소 직원 대상
최종환 시장 “코로나 해소에 총력”
파주시는 업무상 ‘코로나19’ 검진을 받기가 어려운 공동주택 경비와 미화,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선별검사차량’을 이용, 해당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선별검사에 나서 조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업무상 ‘코로나19’ 검진을 받기가 어려운 공동주택 경비와 미화,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선별검사차량’을 이용, 해당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선별검사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의 ‘코로나 19’ 이동형 선별검사소‘는 26일 공동주택에 고용된 경비와 미화,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공동주택 노동자의 경우 입주민과 접촉이 잦은 근무 여건과 단지 내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검사의 필요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업무와 대체인력 부족 등으로 선별진료소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시는 이에 따라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 운영을 공동주택 단지로 확대키로 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돌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의무관리 공동주택 135개 단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33개 아파트단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했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이동형 선별검사소 운행일정에 신청단지를 추가해 이번 주 3개 단지(운정2, 조리1)에서 우선 시작하고, 이후 검사를 희망하는 단지에서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검사시간은 평일 오전 2시간(10시~12시), 오후 3시간(14시~17시)이다. 3대의 이동차량으로 단지 안에서 접수, 검체, 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를 통한 신속항원검사(정확도 90%, 결과통지 30분)나 비인두도말 PCR검사(정확도 99%, 결과통지 익일)로 신청자가 검사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검사결과 통지 전까지 가급적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대기해야 하며 외부와의 접촉 및 이동은 자제해야 한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어느 덧 1년이 지났다”며 “입주민과 접촉이 잦은 아파트 단지 내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기에 숨은 확진자를 발견,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키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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