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 5층서 불... '인부 1명 사망, 투숙객 139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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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 5층서 불... '인부 1명 사망, 투숙객 139명 대피'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1.01.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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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 34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라마다프라다 수원 호텔 5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숨지고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투숙객 139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사진제공=수원남부소방서)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15일 오후 434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라마다프라다 수원 호텔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숨지고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불은 연면적 2900918층 규모의 호텔 5층 뷔페연회장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뷔페연회장의 천장에 있는 배관의 동파방지 우레탄 보온 작업을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작업을 벌이던 50대 3명 중 1명이 5층 천장 덕트위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 또 나머지 2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호텔에 투숙해 있던 투숙객 139명은 긴급 대피해, 투숙객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굴절사다리차 등 30대의 장비와 84명의 소방인력을 투입, 화재 발생 34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우레탄 보온 작업을 벌이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호텔 관계자의 신고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5일 오후 4시 34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라마다프라다 수원 호텔 5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숨지고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용 굴절차를 이용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남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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