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15일 0시 기준,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총 2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안성시와 포천시 등 7개 시·군을 제외한 24개 시·군에서 18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에서는 10개 군·구 중 동구와 옹진군 등을 제외한 6개 군·구에서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는 성남시 17명, 수원시 16명, 안산시 15명, 김포시 14명, 파주시 13명, 오산시 12명 등이 발생했다.
경기지역 주요 감염 사례는, 고양시 특수학교 관련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구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안양시 대학병원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해서는 1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6명이다.
또 지난 10일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 연수구 지인 모임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15일 0시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791명으로 이중 고양시가 1716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천시가 79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나머지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1441명, 부천시 1407명, 용인시 1280명, 평택시 1075명, 수원시 993명, 안산시 873명, 남양주시 867명, 안양시 857명, 의정부시 824명, 파주시 589명, 김포시 567명, 시흥시 545명, 군포시 543명, 광주시 521명, 화성시 520명, 광명시 474명, 구리시 313명, 하남시 302명, 포천시 292명, 양주시 269명, 오산시 223명, 양평군 219명, 이천시 214명, 여주시 171명, 의왕시 163명, 안성시 138명, 연천군 114명, 가평군 111명, 동두천시 91명이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1만 3837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376명에 이른다.
인천시가 이날 10시 30분을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3494명으로 이중 616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282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41명이다.
인천지역 10개 군·구별 누적 확진자는 부평구 793명, 남동구 640명, 서구 629명, 연수구 392명, 미추홀구 392명, 계양구 380명, 중구 141명, 동구 61명, 강화군 59명, 옹진군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