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 거점병원 이어 더나은요양병원 지정에 감사
보강작업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52병상 규모 운영
보강작업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52병상 규모 운영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 서정동 소재 더나은요양병원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시 서정동 소재 더나은요양병원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된 더나은요양병원(평택시 서정동 소재)은 지난해 12월 26일 중앙사고 수습본부로부터 지정돼 현재 음압시설 및 방역시설과 보강작업 등을 설치 중”이라며 “설치 공사를 마치는 데로 정부에서 의료진 지원을 받아 52병상을 오는 18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전담 치료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증 환자가 회복 시까지 요양하는 시설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번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병원으로 박애병원이 지정된데 이어 더나은요양병원이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돼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입원 치료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병원 측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관석 더나은요양병원 자비의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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