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상조버스서 불...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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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상조버스서 불... ‘인명 피해 없어’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01.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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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8시 37분께 안성시 원곡면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상조회사 운구 버스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운전기사를 포함한 탑승객 28명 전원은 무사히 버스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제공=안성소방서)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5일 오전 837분께 안성시 원곡면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상조회사 운구 버스에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상조회사 버스가 모두 불에 탔고, 탑승객들은 상조회사가 대체해준 버스로 이동했다.

불이 나자 버스 기사는 경부고속도로 남사졸음쉼터 부근 갓길에 차량을 정차시키고, 탑승객 27명 전원을 버스 밖으로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와 장비 22대를 비롯해 소방인력 65명을 투입해 차량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이곳을 지나는 출근길 차량들이 한동안 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부근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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