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0시 기준,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214명이 발생했다. 인천시 10개 군·7개 구에서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양평군과 가평군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는 용인시 34명, 평택시 27명, 고양시 22명, 부천시·광주시·양주시 각각 13명, 남양주시 12명 등이다.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8명, 남동구 7명, 미추홀구·연수구 각각 3명 등이다.
경기지역 주요 감염 사례는,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5명이다. 수원시 종교시설 관련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 발생한 상태다. 지난 1일 확진자가 나온 이천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총 15명이다.
인천지역 주요 감염 사례는,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늘어났다. 부평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전수검사에 따른 2차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또 5일 0시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663명으로 이중 고양시가 15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두천시가 전날보다 1명 늘어난 72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성남시 1281명, 부천시 1252명, 용인시 1135명, 평택시 925명, 수원시 827명, 남양주시 780명, 안양시 765명, 안산시 732명, 의정부시 707명, 파주시 544명, 군포시 510명, 시흥시 499명, 김포시 478명, 화성시 452명, 광주시 450명, 광명시 431명, 포천시 290명, 하남시 275명, 구리시 270명, 양주시 220명, 양평군 206명, 이천시 177명, 오산시 163명, 여주시 156명, 의왕시 139명, 연천군 114명, 가평군 102명, 안성시 96명, 과천시 78명이다.
경기도에서는 지금까지 총 1만 1480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295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3175명으로 이중 849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229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32명이다.
10개 군·구별 누적 확진자는 부평구가 73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옹진군에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는 지역이다.
다음으로는 서구 577명, 남동구 595명, 미추홀구 369명, 연수구 340명, 계양구 337명, 중구 119명, 동구 54명, 강화군 52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