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우리금융 보유지분 18.3% 2022년까지 완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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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금융 보유지분 18.3% 2022년까지 완전 매각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12.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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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회차 지분 매각 실시하지 않은 건 시장 여건 등 고려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 잔여 보유지분 18.3%를 2022년까지 나눠 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6월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라 매각여건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1회차 지분을 매각하고 추가로 두 차례에 걸쳐 지분을 나눠 판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2022년에 완전 매각한다.

하지만 올해 공자위는 1회차 지분을 매각하지 않았고, 매각 계획이 늦춰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라 매각여건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김정삼 기자)
금융위원회는 30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라 매각여건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김정삼 기자)

이에 대해 공자위는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락하고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열기 어려운 상황 등이 겹치면서 매각 개시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각을 실시하지 않은 건 시장 여건과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목표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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