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남성진(59) 평택시의회 사무국장이 명예퇴임식을 갖고 34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21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은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시정 발전을 위한 공직생활을 한 남 국장의 활동 동영상 상영 및 공로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뜻깊은 퇴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홍선의 시의회 의장, 시의원 16명 전원과 각 실·국장, 동료 직원들이 참석했다.
남 국장은 1986년 옛 송탄시 지방공무원(지방행정서기보)으로 임용된 후 합리적인 사고와 추진력으로 34년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신장 1동장, 지역경제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내무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20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의회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각종 현안사항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집행부와 의원들 간에 소통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 국장은 퇴임사에서 “공직을 영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장선 시장님과 홍선의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퇴직하더라도 평택시의 꿈이 실현되고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항상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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