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전국 지자체 공직자가 뽑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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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전국 지자체 공직자가 뽑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12.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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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만 이상 대도시 부문 수상...수도권 최초 무상교통, 버스공영제 등 추진
서철모 화성시장이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사진제공=화성시청)
서철모 화성시장이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사진제공=화성시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선정한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화성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현금 형태의 재난생계수당을 지급한 화성시 서철모 시장이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지방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 부단체장, 기획관, 기획팀장, 자치행정(총무) 과장 및 인사(총무) 팀장,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등 1400여명의 공무원 투표로 최종 선정한다.

특히 서철모 시장은 인구 30만 이상 대도시 시장 부문에서 최다 득표를 얻으며 최고의 자방자치단체장으로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

기존에 세금 인하나 공공요금 면제, 대출 보증과 같은 간접지원으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빠르게 파악해 직접 지원이라는 결단을 내린 서철모 시장의 판단은 이후 전 국민 대상 재난기본소득을 실현하는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화성시가 지난달 수도권 최초로 도입한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 역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인근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시는 현재 만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이 대상이지만, 내년부터는 만 23세 이하,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최종적으로는 전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대중교통 활성화로 기후위기까지 극복하겠다는 포부이다.

서철모 시장은 재난 생계수당 외에도 지역화폐 활성화와 동선 공개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행정명령 시설 재난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섰으며, 감염병 컨트롤타워인 감염병관리과를 설치하고 상급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보건소 2개소 신설 승인을 받는 등 공공보건 기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86만 화성시민과 2500명의 공직자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은 오는 23195회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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