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82명, 대부분 수도권 발생... “위험 판단 수도권, 선제적 검사 들어간다”
상태바
신규 확진 682명, 대부분 수도권 발생... “위험 판단 수도권, 선제적 검사 들어간다”
  • 이복수·김삼철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12.10 09: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251명·경기 215명·인천 37명 등 수도권 77.8% 발생
정세균 총리는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 각 지역에 선택적 선제 검사를 들어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종료 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정세균 총리는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 각 지역에 선택적 선제 검사를 들어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종료 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 각 지역에 선택적 선제 검사를 들어갈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6,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98(해외유입 4825)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60명으로 총 3637(76.41%)이 격리 해제돼, 현재 8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2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4(치명률 1.41%)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503명이 발생해 전체 신규 확진 646명에 77.8%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도 31개 시·군 중 구리·안성·동두천·과천시를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215명이 신규 확진됐다.

군포시 제조업체와 관련,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어났다.

고양시 A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원시에서 서울 종로구 음식점에서 확진자를 접촉 등을 포함해 29명이 발생했다. 또 고양시에서는 요양원 추가 확진자 발생 등으로 28명이 추가 확진 됐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20, 성남시 18, 평택시 14, 의장부시 12, 부천시와 안양시 11, 여주시 8, 용인·화성·남양주시 각 7, 광주시 6, 시흥시 5, 군포시 4, 포천시 4, 파주·김포·양주 3, 광명·이천·오산·하남·의왕시·양평·가평군 2, 연천군에서 1명이 발생했다.

각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고양시가 90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과천시가 43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909, 성남시 802, 용인시 646, 부천시 641, 평택시 506, 수원시 466, 의정부시 451, 남양주시 449, 안양시 412, 안산시 322, 광주시 306, 시흥시 283, 김포시 277, 화성시 269, 군포시 259, 파주시 224, 광명시 196, 포천시 189, 양평군 173, 하남시 153, 구리시 131, 양주시 113, 이천시 103, 연천군 101,

오산시 97, 여주시 95, 가평군 85, 의왕시 57, 동두천시 50, 안성시 44, 과천시 43명 등으로 지금까지 총 8906명이 발생했다.

이 중 6808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196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30명에 이른다.

인천시에서는 37명이 발생해 수도권에서 가장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부평구 요양원과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 발생했다.

10개 군·구 중 지금까지 옹진군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부평구 324, 남동구 309, 서구 295, 미추홀구 226, 계양구 214, 연수구 205, 중구 70, 강화군 28, 동구 22, 기타 3명으로 9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695명이다.

이 중 퇴원 환자는 1276명이며, 치료 환자는 408, 사망자는 11명이다.

정세균 총리는 9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을 찾은 자리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더해 선제 검사 역학조사, 병상 확보 등 필요한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복수·김삼철 기자
이복수·김삼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