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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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0.12.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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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시작 이래, 역대 최고 성적 기록 ‘큰 성과
고양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과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고양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과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2년 국민권익 평가 시작 이래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과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의 올해 청렴도 2등급 기록은, 지난 2012년 국민권익위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평가를 시작한 이래 고양시가 달성한 역대 최고 성적이다. 특히 지난 8년간 3등급에 머물며 답보상태였던 청렴도 등급을,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운 행정환경을 딛고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고양시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민선 7기 시정의 핵심가치로 청렴을 중요시하고 조직개편,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현, 행정시스템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 우수 평가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청렴도를 5등급으로 나눠 매년 평가·발표하고 있는데, 외부청렴도 설문조사와 내부청렴도를 합산해 종합청렴도 등급을 결정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이 공무원에게 가장 바라는 바로 청렴을 꼽으며 그동안 청렴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전 분야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 공직자들의 노력을 강조해 왔다.

또한, 고양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에서 감사관 내 청렴팀을 신설해 내부 공직자들의 청렴의지를 굳건히 하는 한편 인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인사 청탁을 철저히 배제하는 등 강화된 자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내부 청렴도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청렴도 2등급이라는 성적표는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08만 고양시민들과 우리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청렴 1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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