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빌라 화재로 1명 사망,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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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빌라 화재로 1명 사망, 1명 중상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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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며 기름통 옮기다가 화재 발생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10일 오전 6시 9분께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4층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화재는 A 씨가(55)씨가 담배를 피우며 거실의 석유난로에 기름을 넣으려다가 발생했다.

이 불로 A 씨가 숨지고, 그의 둘째 아들(26)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붙으면서 A 씨는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고, 방에 있던 A 씨의 아내와 첫째 아들은 창문 등을 통해 외부로 탈출하면서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둘째 아들은 아버지를 구하려다가 화상과 함께 연기를 마시는 등의 피해를 입고 의식을 잃어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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