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전국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8~9일 초등보육전담사 2차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 돌봄 대응 준비를 위한 공문을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돌봄 정상 운영을 위해 1차 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각 학교가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파업 미참여 전담사의 돌봄 교실 통합운영, 학교 관리자의 자발 참여, 마을 돌봄 기관 활용, 가족 돌봄 휴가를 통한 자녀 돌봄 등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초등보육전담사 2차 파업에 다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준비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유형별 돌봄 운영, 현장 확인과 모니터링 등으로 상황을 점검하면서 파업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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