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29명 발생... “1차 대유행 이후 최고”
상태바
신규 확진 629명 발생... “1차 대유행 이후 최고”
  • 이복수·김삼철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12.04 10: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발생 비율 75% 차지
경기 160명, 인천 17명 신규 확진 발생
2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10명 추가됐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성북구 성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나문성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629명(해외 유입 29명 포함)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332명(해외유입 465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차 대유행 이후 최고 발생으로 약 9개월 만이다. 사진은 서울 성북구보건소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 (사진=나문성 기자)

|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넘어섰다. 이는 1차 대유행 이후 최고 발생으로 약 9개월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629(해외 유입 29명 포함)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332(해외유입 4652)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259명으로 지금까지 총 28611(78.75%)이 격리 해제돼, 현재는 7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고,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6(치명률 1.48%)이다.

신규 확진자 629명 발생 가운데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에서 472명이 발생해 전체 발생 비율 75%차지, 수도권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는 광주시와 오산시, 가평군 등 7개 시·군에서 확진자 발생이 없었으며, 부천시 남양주시에서 각각 17, 성남시 15, 의정부시 14명 등 총 160명이 발생됐다.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7818명이고 이중 6144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1554명이 격리중이다.

인천시 10개 군·구에서는 총 17명이 신규 확진됐다.

인천의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남동구가 28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구 261, 부평구 251, 미추홀구 208, 계양구 19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 옹진군에서는 지금까지 단 1명의 감염 사례가 없었다. 인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총1495명으로 이중 1153명이 격리 해제됐다.

전국에서는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291, 경기 155, 부산 31, 충남 22, 대전 21명 등이다.

이날 기준 신규 확진 발생 비율은 서울이 295명으로 전체 발생 629명의 46%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25%, 부산은 5%, 인천은 2.7%로 나타났다.

중대본 관계자는 연말연시 각종 행사·모임을 취소하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음식 개인별 덜어먹기 등 개인 방역준수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복수·김삼철 기자
이복수·김삼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