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가지 역점 추진사업 밝혀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일 의정부시의회 제302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생명의 위험과 침체된 경제위기 속에서 이를 잘 극복하고 계시는 46만 시민 한 분, 한 분께 응원과 더불어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또 “이 엄중한 시기에 시민의 아픈 마음을 보듬고 타개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한마음으로 애쓰고 계시는 오범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와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안 시장은 2021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한 노력 지속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생태도시 조성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사업 주력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 및 시민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신속하고 스마트한 교통편의 제공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위해 맞춤형 복지 실현 및 사회안전망 강화 ▲다가오는 통일시대 포문을 여는 경기북부 대표도시로서, 준비된 의정부시의 비전과 위상 강화 ▲의정부시의회와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을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의 2021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조2690억원으로 일반회계가 1조692억원, 특별회계가 1999억원으로 2020년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11.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6.2% 감소했다”며 “2021년 예산편성(안)의 기조는 정부의 재정정책에 발맞춰 확장성, 전략성을 반영했으며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도에는 신속집행은 물론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경기회복과 역점 현안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