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증가한 458억8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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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증가한 458억800만달러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12.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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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마이너스로 떨어진 뒤 한달만에 반등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11월중 수출이 지난 10월 마이너스로 떨어진 뒤 한달만에 반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입동향(통관 기준 잠정치)' 자료를 통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증가한 458억800만달러라고 밝혔다.

수출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19 확산 후 7개월 만인 지난 9월 반등한 뒤 10월에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지난달 다시 반등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19억9200만달러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증가한 458억800만달러라고 밝혔다.(사진=김정삼 기자)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증가한 458억800만달러라고 밝혔다.(사진=김정삼 기자)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요 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 등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다. 5개월 연속 플러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디스플레이(21.4%)와 무선통신기기(20.2%)는 수출액과 증감률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1년 만에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에 3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40억달러를 넘어선 지난 10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1%), 미국(6.8%), 유럽연합(EU·24.6%),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6.4%) 등 '4대 시장' 모두 총수출액과 하루 평균 수출액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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