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자원순환 선도도시’ 향해 비상… '자원순환 특화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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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자원순환 선도도시’ 향해 비상… '자원순환 특화단지 준공'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11.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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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동 일대 위치 436억 투입
폐자원 효율적 순환이용 기대
10일  이재현 서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신은호 시의회의장, 송춘규 서구의회의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유관단체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서부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서구청)
인천 서부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경서동 372-3번지 일원에 5만6256㎡ 규모로 조성·준공됐다. 준공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김교흥 국회의원, 신은호 시의회의장, 송춘규 서구의회의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유관단체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서구청)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서부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경서동 372-3번지 일원에 56256규모로 조성·준공됐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민선 7기 주요 정책인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인천 서부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총 사업비 436억원이 투입,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시행자인 인천 서부 환경사업협동조합이 개최한 준공식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신은호 시의회의장, 송춘규 서구의회의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유관단체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자원순환 특화단지(Eco-Recy cling Center)는 폐자원의 효율적인 순환이용과 에너지·물질 소비 감소를 꾀하려는 정책적·산업적 배경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순수 민간자본으로 조성된 것은 인천서부자원순환특화단지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 모델로서 지자체에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자체에선 지가상승, 지역주민 반대 등으로 입지가 어려워 사업을 검토하지 못하거나, 일부 지자체의 경우 사업 진행 중 포기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사업 또한 지난 2013년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라 출발했으나 조합의 법적 지위, 민간투자사업의 특성, 도시계획 절차, 토지 확보, 진입도로 조성 문제 등의 현안으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하면서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정책적 대변환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부자원순환특화단지가 준공을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누구보다 뜻깊게 생각한다재활용산업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단지로서 전국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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