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미세먼지 30% 저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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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미세먼지 30% 저감’ 추진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11.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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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우 성남시 기후에너지과장이, 오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 대비 30% 저감 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상대원 1·3동 주거 밀집지역(약 0.845㎢)을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우한우 성남시 기후에너지과장이, 오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 대비 30% 저감 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상대원 1·3동 주거 밀집지역(약 0.845㎢)을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성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가 오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 대비 30% 줄이기로 했다.

우한우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5일 오전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가진 비대면 시정 브리핑에서 "시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 대비 30% 저감 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상대원 1·3동 주거 밀집지역(0.845)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성남 일반산업단지와 레미콘 공장 등 대기오염 배출시설 89곳이 집중돼 있어 각종 생활환경 오염과 주민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시는 지난 9월 상대원 1·3동 지역주민, 레미콘 업체 관계자와 은수미 시장, 윤영찬 중원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원 레미콘 공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 등을 토대로 2021년엔 레미콘 공장 재구조화 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밀폐형 저장고, 지하형 저장고 시설 등 미세먼지 저감 현대화 시설 도입에 대해 타당성 조사와 사업비용 산정 등을 검토한다.

또 공장 이전 및 이해관계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이외에도 2차 성남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 수립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운영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 운영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 운영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한우 기후에너지과장은 우리 미래 세대들이 살아갈 성남시를 위해 기후변화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정브리핑은 유튜브(성남 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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