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읍면동 청소년 16명 앙코르와트 등 방문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여주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예산담당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해외 희망여행’ 단원들이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청소년 해외 희망여행’은 지난 11월 9일 가남읍 소재 ㈜현대환경(대표 고광만)과 ㈜현대레미콘(대표 황은미)에서 총 1600만 원을 여주시로 기탁하며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평소 해외여행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국외 여행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여행단으로 동행하는 청소년들을 지역 내 12개 읍면동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모두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다양한 연령별로 선발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미래 여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와 보다 큰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 희망여행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부서별 사회환원사업 보고 회의에서 “2017년 사회환원사업의 마무리가 잘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2018년에도 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기업을 넘어 관외 대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사회환원사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희망여행 여행단은 17일 인천을 출발하여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의 앙코르와트 사원, 민속촌, 톤레삽 호수 등 다양한 유적지와 문화체험을 하고 오는 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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