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 손수레 80대 노인, 전복된 승용차에 치여 "숨져"
상태바
파지 손수레 80대 노인, 전복된 승용차에 치여 "숨져"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10.27 17: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오전 11시 46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손수레를 끌던 80대 노인이 사고 충격으로 전복된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이복수 기자)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손수레를 끌던 80대 노인이 사고 충격으로 전복된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46분께 인천의 부평구 산곡동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돼 80대로 추정되는 B()씨가 끌던 손수레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사고로 발생한 파편에 맞은 행인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승용차는 편도 3차선 도로에서 3차로를 달리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된 뒤 밀려나면서 손수레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폐쇄회로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를 하지 않은 것으로 현장에서 조사됐다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