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인천교공원 도심형 휴양시설·어린이교통교육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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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인천교공원 도심형 휴양시설·어린이교통교육장 준공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10.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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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모노레일 자동 운행 가능, 교통표지판·놀이터 등 재정비
동구는  인천교공원 내에 추진한 도심형 휴양시설과 어린이교통교육장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동구청)
동구는 18일 인천교공원 내에 추진한 도심형 휴양시설과 어린이교통교육장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동구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교공원 내 도심형 휴양시설과 어린이교통교육장이 준공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 동구는 18일 동구만의 차별화된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송림동 318번지 일원 인천교공원 내에 추진한 도심형 휴양시설과 어린이교통교육장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준공을 마쳤다고 밝혔다.

18일 동구에 따르면, 1998년 조성된 인천교공원은 준공 후 20여 년이 흘러 노면 곳곳이 갈라지고 배수 불량으로 인한 물고임, 비좁고 노후한 교통교육장 시설 등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민선7기 허인환 동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인천교공원 도심형 휴양시설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사업으로 삼아 이곳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를 시작으로 10월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통과, 올 초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고시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 후 금년 6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바 있다. 총사업비는 약 128000만원이 투입됐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 동구는 18일 동구만의 차별화된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송림동 318번지 일원 인천교공원 내에 추진한 도심형 휴양시설과 어린이교통교육장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준공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이번 사업 준공으로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교통교육장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길이 236m에 달하는 자가발전 지상형 모노레일이다. 안전을 위해 부모와 함께 2인용으로 탈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노레일은 자동 운행도 가능하고, 아이들이 직접 페달을 돌려 가며 움직일 수도 있다.

그 밖에도 자전거전용 교육장, 교통표지판 및 어린이놀이터 등 도심에서 볼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8월 어린이교통안전 실내 체험장 전면 리모델링에 이어 이번 외부 시설물 새단장으로 아동친화도시의 이름에 걸 맞는 최적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평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도심 속 휴양시설로 재탄생한 인천교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일상의 쉼표를 제공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명품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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