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 자진 사퇴···"내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 출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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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 자진 사퇴···"내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 출마할 듯"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10.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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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준비委 당연직 합류에 당내 반발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총장직’ 대행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이 내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키 위해 자진 사퇴해 당헌당규에 당분간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사무총장직을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이 내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키 위해 자진 사퇴해 당헌당규에 당분간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사무총장직을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군 중 한명으로 거론됐던 김선동 사무총장이 14일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그 동안 내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의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란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출범한 '경선준비위원회'에 김 총장이 당연직으로 합류하면서 잡음이 일기도 했다.

당내 경선을 준비하는 조직에 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인사가 합류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서다.

경선준비위원장인 김상훈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만약 본인이 출마 의사가 명백하다면 경선준비위에서 용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이날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한 김 총장은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총장 사퇴로 공석이 될 사무총장직 후보를 물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분간 당헌당규에 따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사무총장직을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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