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기증·전달하는 행사를 지난22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추석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훈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다 함께 보내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매탄4동 8개 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3개 단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위협의회)를 비롯, 폐기물수집운반업체인 백양티엔에스(주)(오목천동 소재), 하모니마트 효원점(매탄동 소재) 등 여러 독지가들로부터 쌀, 라면, 선물세트, 김 세트 등 30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받아 진행됐다.
본 행사를 주관한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단체에서는 올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아졌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후원물품을 기증했다.
또한, 백양티엔에스와 하모니마트(효원점)에서는 해마다 명절을 잊지 않고 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모니마트(효원점) 최준규대표는 평상시에도 매월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 후원물품은 관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1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혹 동장은 “힘든 시기에 수원시의 2020년 신년화두인 노민권상(勞民勸相: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사람들의 도시)의 의미처럼 추석명절 후원물품 기증․전달식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물품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