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코로나19 “감염경로 불확실· 60대 이상 36.4%·위중환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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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코로나19 “감염경로 불확실· 60대 이상 36.4%·위중환자 많아”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9.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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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36.4% 수준, 30명 사망..진단 시 경로 불확실 15.3% 기록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가 지난 30일 동안 코로나19 감염경로는 정밀 분석한 결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60대 이상 고령 비율이 높고 상태도 상대적으로 위중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승관 단장은 21일 “감염경로를 모르는 채 확진되는 사람의 숫자가 뚜렷이 줄지 않으면, 진정 국면에 있는 이번 유행은 다시 확산될 수 있다”며 “더불어 치료 자원의 추가 확보 필요성도 시급해진다. 아직 조심스럽게 살펴야 할 시기가 분명하다”고 밝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의 경기도 유행 역학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00명을 넘겼던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30일간, 총 2174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는 36.4% 수준이며 21일 0시 기준 30명이 사망해 단순 치명률은 1.38%다. 사망자 평균연령은 80.1세다.

연령대별로는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3명, 80대 12명, 90대 3명으로,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진단 시 경로 불확실로 분류된 사람은 333명으로 전체 2174명 중 15.3%였다. 증상이 있어 보건의료기관에서 검사나 진료 과정 중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중증 상태로 후송되어 사망 후에 확진되는 사례도 소수 있었다.

감염 경로 불확실로 분류된 333명과 그렇지 않은 1841명의 특성을 비교하면 60대 이상 고령 비율은 42.0% 대 35.4%로 감염 경로 불확실 쪽이 약 6.6%p 높다. 젊은 연령대에선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검사나 진료를 받지 않아 발생한 차이로 추정된다.

21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온라인 브리핑 방식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정례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21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온라인 브리핑 방식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정례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한편, 21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4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3.1%인 343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20일 18시 기준 175명이 입소하고 있어 17.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8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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