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소상공인에 수도요금 절반 34억여원 감면
상태바
안양시 중소상공인에 수도요금 절반 34억여원 감면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9.21 11: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시가 신산업 및 민생규제 혁신을 목표로 2020 안양시 규제합리화 종합계획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안양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시행, 6개월 동안 총 1만6340여건에 걸쳐 34억7400만원의 감면이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시행, 6개월 동안 총 1만6340여건에 걸쳐 34억7400만원의 감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 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되자 상수도에 이어 하수도 요금까지 6개월 동안 50% 감면을 특별히 시행했다.

상수도요금 감면은 4월∼6월 동안 실시돼, 8170여건에 17억8000만원이 감면됐다.

또 7월∼9월까지 감면혜택이 주어진 하수도요금은 8350여건에 16억94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이와 같은 혜택은 상·하수도요금을 합쳐 1개소당 42만원 정도서 혜택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손님이 끊겨 매출감소를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요금의 반을 깎아주는 조치를 취했다며, 경영난 해소에 미세하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