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기후위기 대응 탈석탄 금고 지정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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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기후위기 대응 탈석탄 금고 지정 동참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9.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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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8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막행사에 참석해 ‘탈석탄 금고’를 선언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포천시는 8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막행사에 참석해 ‘탈석탄 금고’를 선언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온실가스 발생의 주원인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화석연료 투자 지양 및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자 탈석탄금고 지정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8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개막행사에 참석해 탈석탄 금고를 선언했다.

시는 오는 2024년 차기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을 선정할 때 탈석탄 선언 여부 및 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등을 평가지표로 반영해 석탄발전 투자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금융권의 탈석탄 투자를 유도하고자 했다.

시는 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숲과 물의 도시지만, 많은 양의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민간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이날 기후위기 시대에 포천지역내 석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워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뤄내어 친환경 도시는 물론, 친환경 지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15만 여 포천시민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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