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학생 3명이 ‘2020 박경리소설낭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대진대 학생들은 전국에서 응모한 팀 중, 사전 예선 심사를 거쳐 대상이란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박경리 소설 낭독 공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진대 연극영화학부에 허상진, 황윤지, 황혜원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습실 대관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 수업 외 시간을 잘 활용해 오랜 시간을 학교에 머물면서 선·후배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선 현재 70여개 이상의 실기 동영상이 탑재된 대진대 연극전공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만간 이들의 낭독공연을 볼 수 있도록 업로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0 박경리 소설 낭독공연 대회는 한민족의 정서와 시대적 아픔을 형상화 한 소설 ‘토지’를 비롯해 한국문학계에 주목받는 수많은 작품을 남겨 왔으며, 박경리 작가의 작품과 생명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토지문학공원에서 낭독공연과 시낭송, 문장낭독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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