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 당·정·청 호흡 강조
상태바
이낙연 ‘코로나19’ 당·정·청 호흡 강조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9.02 14: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과 만나 역설
"당·정·청 운명 공동체···당은 그 한 축"
최재성 수석 "당청 존중·당과 잘 소통"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당정청 호흡’을 강조하자,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존중하며, 당과 잘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당정청 호흡’을 강조하자,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존중하며, 당과 잘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 당정청의 호흡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 수석의 예방을 받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얘기했듯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이고, 당은 그 한 축"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대한민국과 역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당에서 도울 일 많을 것"이라며 "(이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데 우선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축을 최소화하면서 정부, 여당이 할 수 있는 지원을 늦지 않게 해 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재성 수석은 "권리당원과 국민들이 참여한 민주당 대표 선거 중에서, 3자 구도에선 생각하기 어려운 득표를 한 것 같다"며 "그만큼 국민들의 믿음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 같고, 대통령도 같은 마음"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최 수석은 이 대표가 전당대회 당일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제시한 5대 과제를 거론하며 "모두에게 공감을 일으킨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야당과의 '원칙있는 협치'를 말한 것은 형식적 협치도 물론 소홀히 할 수 없지만 내용적인 협치를 말한 것"이라며 "대통령과 청와대가 존중하며, 실제 이뤄질 수 있도록 당과 잘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