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프로그램 복지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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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프로그램 복지부 인증
  • 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20.09.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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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운영 결과 90% 이상 우울증·자살사고 감소 효과 성과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체 개발한 자살고위험군 단기개입 프로그램 ‘반딧불이’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체 개발한 자살고위험군 단기개입 프로그램 ‘반딧불이’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안산시청)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체 개발한 자살고위험군 단기개입 프로그램 반딧불이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반딧불이 프로그램은 내담자의 내재된 변화 동기를 강화시키도록 도와 자살사고 감소를 유도하는 상담 기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변화계획수립-강점발견-성공경험 탐색-안전계획등의 총 5회기 면담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효과성이 입증된 프로그램을 인증 프로그램으로 승인하고 있다.

센터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학 교수, 사회복지학교수 등 전문가 자문을 받고 대상자들에게 적용한 결과,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대상자들의 90% 이상이 우울감이 감소되고 자살사고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하 센터장은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과학적 근거 기반의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앞으로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기상담을 연중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방법을 활용한 ‘Tele-ckeck 서비스로 자살고위험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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