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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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준비 박차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8.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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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운송원가 산정 용역 보고회 개최
‘이행협약서 체결, 조례 제정’ 등 처리
노선 조정 위해 현재 주민 의견 청취
최종환 시장 “10월 준공영제 시행 최선”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최종환 시장, 파주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회계법인이 그 동안 수행한 용역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마을버스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25일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의 핵심사항인 ‘표준운송원가 산정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종환 시장과 파주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회계법인이 그 동안 수행한 용역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마을버스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시가 준비 중인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지난 1월부터 운송업체와 협의를 시작으로 이행협약서 체결, 조례 제정,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 현안들을 처리했다.

시는 시민들이 마을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토록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버스준공영제는 전국 대도시권에서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시행한 사례는 많지만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전국 지자체 중 파주시가 처음이다.

최종환 시장은 ”시가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고 상생토록 하는 것이 대중교통이 취약한 마을버스를 우선해 준공영제를 실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겐 배차시간의 정시성을, 운행기사에겐 고용개선을 통한 친절을, 운송업체는 안정적인 운행수입을 통한 차량의 안전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전에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후, 좌석 간 거리 유지 및 참석자 최소화 조치 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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