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본청 민원업무 26일부터 재개...음성판정 직원 25일 출근, 태풍 대비 업무
상태바
인천 서구, 본청 민원업무 26일부터 재개...음성판정 직원 25일 출근, 태풍 대비 업무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8.25 1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인천 서구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졌다. 서구는 지난달 30일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서구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열고,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했다. (사진=중앙신문DB)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던 본청 민원업무를 26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구청 청사.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던 본청 민원업무를 26일부터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제2청사, 별관 및 임시청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25일부터 출근해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른 재난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다만 본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제외한다.

25일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구청은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판정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와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와 출장소를 제외하고 본관, 2청사, 별관 및 임시청사를 폐쇄한 바 있다. 당초 24일 하루만 청사를 폐쇄하고, 25일에 민원업무를 재개하려 했으나, 25일 하루 더 본관을 폐쇄하라는 역학조사반의 권고와 혹시 모를 감염을 대비해 25일에도 본관을 폐쇄하고 민원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본청 민원 업무는 26일부터 재개되지만, 폐쇄하지 않은 동행정복지센터와 출장소에서는 민원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자가격리 중인 직원들의 2주간 재택근무 실시로 업무 공백이 최소화된다.

서구 대책본부는 직원 확진사례로 본청을 폐쇄하고 민원업무를 중단해, 구민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코로나19의 확산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였다는 점에서 구민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3일부터 서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전수검사 대상자는 1,173명이며 이중 휴가자 13명을 제외한 1,160명은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결과, 이재현 서구청장을 포함해 음성 1,031, 결과 진행 중 127, 양성 2명이다. 당초 발표된 전수검사 대상자는 1,337명이었으나 접촉이 우려되지 않는 환경미화원 139, 외부인력 25명 등 총 164명은 제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