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아를 포함한 일가족 5명(하남 20~24번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남 #20(유아), #21(50대), #22(30대), #24(10대)번 확진자는 하남시 신장동에 거주하는 30대 #1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자가격리중 시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뒤 15일 확정 됐으며 감염경로는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점으로 추정하고 있다.

#23번 확진자는 덕풍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15일 하남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추정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 대책본부 관계자는 "모든 확진자를 보건소 앰뷸런스를 이용, 격리병원으로 이송조치 했으며, 거주지 주변은 방역소독을 완료 했다"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동선 등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들어 서울, 경기지역의 방문판매, 교회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점을 감안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도 철저히 해 감염병 차단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다른기사 보기